▶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배전기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 2분기 수주 잔고,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84.9억 달러▶ 전력기기 뿐만 아니라 배전기기 수익 확대...하반기 지속 성장 이어갈 예정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28일(화) 공시를 통해 2026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 1,418억 원, 영업이익 2,870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5.1%로 전년 동기 대비 2.0%p, 전분기 대비 0.2%p 각각 상승했다. 전력기기 사업은 글로벌 전력망 교체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고압차단기의 해외 판매가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10.7%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배전기기 매출은 2,3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했다. 국내 반도체 프로젝트향 공급이 늘어나면서 배전부문 전 제품군의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 영업이익은 북미를 비롯한 주요 해외시장에서 전력변압기의 수익성이 높아진 데다, 국내 반도체향 배전반을 중심으로 배전기기 전 제품군의 수익성이 큰 폭으로 향상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2분기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한 14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상반기 누적 수주액은 32억 3,7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수주 잔고는 84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구조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전력기기 사업에 더해 배전기기 사업의 수익성도 크게 개선되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전력 수요가 배전·회전기기 수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HD현대일렉트릭은 이날 별도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1,300원의 현금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468억 원 규모이며, 배당 기준일은 오는 8월 12일, 지급 예정일은 8월 27일이다. ■ HD현대일렉트릭 2026년 2분기 실적 (단위:억 원) 구분26년 2분기25년 2분기 YoY26년 1분기매출11,4189,06226.0%10,365영업이익2,8702,09137.3%2,583
▲ HD현대일렉트릭이 제주 금악 변전소에 공급한 ESS 조감도 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 최초의 배전망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사업에 참여하며 재생에너지 연계 전력망 사업 확대에 나선다.이번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이 집중되는 지역의 배전선로에 ESS를 직접 연계해 대규모 송배전 설비 증설 없이도 전력망의 재생에너지 수용 능력을 높이는 국내 첫 사례다.총 1,176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며, HD현대일렉트릭은 재생에너지 IT 솔루션 기업 ‘에너닷’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비 구축부터 분산자원 관리, 장기 운영까지 아우르는 통합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전북 고창 3개소에 12MW·60MWh 규모 구축…20년간 O&M·VPP 운영HD현대일렉트릭은 전북 고창 지역 3개 대상지에 각각 4MW·20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해 총 12MW·60MWh 규모의 설비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자회사 HD현대플라스포가 공급하는 전력변환장치(PCS)가 적용되며, HD현대일렉트릭은 향후 20년간 설비 운영·관리(O&M)와 가상발전소(VPP) 운영을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HD현대일렉트릭은 에너닷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AI 기반 운영기술을 활용한 ESS 최적 운전 체계를 구축하고, 전력계통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높여 재생에너지 수용 능력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난 10일 서울 중구 한국전력 경인건설본부에서 배전망 ESS 구축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한편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10여 년간 국내 약 150개 사업 현장에 총 1.6GWh 규모의 ESS를 구축하며 관련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쌓아왔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계통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ESS 구축 역량을 기반으로 VPP와 AI 기반 에너지 플랫폼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해 미래 배전망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제조·기타 업종 대기업 부문 최고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위험 요인 발굴부터 개선·점검까지 연계한 위험성평가 관리 체계 우수성 인정▶ "위험성평가 중심의 안전 문화 정착으로 중대재해 예방 역량 강화" HD현대일렉트릭이 지난 7일(화)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6 위험성 평가 우수 사례 본선 발표대회’에서 제조·기타 업종 대기업 부문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8일(수)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업장의 위험성평가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종과 기업 규모에 따라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HD현대일렉트릭은 이 가운데 제조·기타 업종 대기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날 발표에서 ▲위험성평가 체계 구축, ▲참여형 안전 문화 조성, ▲디지털 기술 적용을 3대 축으로 한 위험성평가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위험성평가를 일상적인 안전 활동으로 정착시키고, 현장의 자율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먼저 일상작업에 대한 정기평가, 비일상작업에 대한 수시평가, 단기공사 및 현장작업 전 상시평가를 연계해 작업 특성과 상황에 맞는 위험성평가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위험성평가가 단순한 진단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 개선과 후속 점검까지 이어지도록 PDCA(Plan-Do-Check-Act)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참여형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근로자가 직접 위험 요인을 제보하는 참여형 VOC(Voice of Customer) 플랫폼을 비롯해 안전 활동에 포인트를 지급하는 'HD안전페이', 위험 요인 발굴과 개선 우수 사례를 공유·포상하는 '위험성평가 경진 대회' 등을 통해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장 중심의 위험성평가 활동과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 문화를 바탕으로 더욱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진 설명 : 황천영 HD현대일렉트릭 책임매니저(오른쪽)가 ‘2026년 위험성평가 우수 사례 발표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 북미 데이터센터용으로 배전기기·전력기기 패키지 형태 공급▶ 전력 밸류체인 아우르는 경쟁력 입증, 2028년까지 순차 납품▶ “고객 맞춤형 패키지 공급 확대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입지 강화” HD현대일렉트릭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최대 1조 1,212억 원 규모의 배전기기 및 전력기기 장기 공급을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목) 밝혔다. 제품별 계약 규모는 배전기기 5,539억 원, 전력기기 5,673억 원이다. 이번 기본계약에 따른 실제 발주는 데이터센터 구축 일정에 맞춰 나누어 진행된다. HD현대일렉트릭은 고객사가 북미 지역 내 건설 중인 데이터센터에 관련 제품을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HD현대일렉트릭이 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핵심 전력 인프라를 배전기기와 전력기기가 결합된 패키지 형태로 공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배전기기와 전력기기를 함께 공급할 경우 전력 인프라 전반의 설계 정합성을 높이고, 납기·품질·AS 관리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 이 같은 패키지 공급 역량은 전력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HD현대일렉트릭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힌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2024년 415TWh(테라와트시)에서 2030년 945TWh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데이터센터가 2030년까지 전체 전력 수요 증가분의 약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형 데이터센터 건설이 이어지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뒷받침하는 전력 인프라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까다로운 데이터센터 품질 기준을 충족하며, HD현대일렉트릭의 배전기기와 전력기기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군을 아우르는 고객 맞춤형 패키지 공급을 확대하며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현장ˑ데이터 중심 의사결정 체계 기반 디지털 품질경영 정착▶ 지난해 매출 대비 실패 비용 2022년 比 70% 줄여...매출ˑ영업이익은 동반상승▶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 속 타협 없는 원칙으로 고객 신뢰 지켜 나갈 것” HD현대일렉트릭 김영기 사장이 29일(금)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주관한 2026 한국품질경영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은 우리나라 산업발전과 품질경영 활동에 크게 공헌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실적을 낸 경영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품질경영학회에서 1998년 이후 매년 시상하고 있다. 김영기 사장은 글로벌 전력 인프라 산업의 핵심 경쟁력인 품질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전사 차원의 품질 혁신을 주도해 왔다. 이에 힘입어 HD현대일렉트릭은 현장 중심의 품질관리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결합한 디지털 품질경영을 정착시키며 품질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고경영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Q-Walk 활동을 통해 생산현장과 협력사에 품질 경영 원칙을 정착시켜 왔으며, 자체 품질역량 강화프로그램(Q-Academy)을 개발하여 임직원 및 160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품질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하며 품질경영의 디지털 전환 역시 적극 추진해 왔다. HD현대일렉트릭은 품질데이터 플랫폼을 고도화하여 자재, 공정, 시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도면과 실제 조립상태를 실시간으로 비교하는 증강현실(AR) 기반 품질 검사를 도입해 검사효율과 정확성을 높였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매출 대비 실패 비용을 2022년과 비교해 약 70% 절감하였으며, 동기간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93.8%, 648.3%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영기 사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은 품질은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원칙 아래 전사적으로 추진해 온 품질 혁신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타협 없는 원칙으로 고객 신뢰를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美 IEEE PES T&D 2026 참가…북미 전력시장 겨냥 ‘2030 로드맵’ 공개▶행사 현장서 1,730억 규모 765kV 초고압 변압기·리액터 공급 계약 체결▶362kV급 DTCB 차단기 최초 공개…송전부터 배전까지 토탈 솔루션 공급 역량 강조 HD현대일렉트릭이 북미 최대 전력기기 전시회에서 초고압 전력 설비를 수주하고 차세대 기술 로드맵을 공개하는 등 현지 전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 전력 산업 전시회 ‘IEEE PES T&D Conference & Exposition 2026(이하 IEEE 2026)’에 참가했다. 2년마다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ABB, 지멘스 에너지, 히타치 에너지 등 글로벌 주요 기업을 포함해 약 900개 에너지 기업이 참여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행사 현장에서 미국 중부 권역 대형 유틸리티 회사와 총 1,730억 원 규모의 765kV 초고압 변압기 및 리액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중남부 송전망 구축 계획인 ‘SPP(Southwest Power Pool) 장기 송전 마스터 플랜’의 핵심 사업인 765kV 백본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SPP 권역은 미국 내 최대 풍력 발전 밀집 지역으로,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초고압 송전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핵심 시장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북미 초고압 송전 설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향후 추가 프로젝트 수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HD현대일렉트릭은 차세대 기술 방향성을 담은 ‘2030 로드맵’을 제시했다. 친환경 전력기기 SF₆-Free GIS(육불화황 대체 가스절연개폐장치), UL 인증 중저압 차단기, 직류(DC) 기반 차단기 등 송전부터 배전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제품군을 소개하며,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는 토탈 솔루션 공급 역량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미주 시장을 겨냥한 362kV급 데드탱크형 초고압 차단기(DTCB, Dead Tank Circuit Breaker)(*)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제품은 2028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북미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충족할 수 있도록 높은 신뢰성과 내구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북미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와 노후 설비 교체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송전부터 배전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전력기기 라인업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데드탱크형 초고압 차단기 : 접지된 금속 탱크 내부에 차단부를 넣은 구조의 초고압 가스절연차단기
▶ 145kV SF₆-Free 고압차단기 승인시험 완료…스웨덴 변전소에 공급 ▶ EU 규제 강화에 선제 대응…최대 수요 420kV 제품 상반기 내 개발 목표▶ “친환경 전력기기 포트폴리오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 대응력 강화할 것” 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SF₆-Free 고압차단기의 최종 승인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친환경 고압차단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145kV SF₆-Free 고압차단기의 최종 승인시험을 고객 입회하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스웨덴 전력회사가 운영하는 변전소에 공급될 예정이다. SF₆-Free 고압차단기는 대표적인 불소계 온실가스인 SF₆(육불화황)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전력기기다. SF₆는 우수한 절연·차단 성능으로 고압 전력기기에 널리 사용돼 왔지만,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이산화탄소의 2만 3,500배에 달해 규제 강화의 대상이 되고 있다. SF₆-Free 고압차단기는 기존 SF₆ 적용 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절연·차단 성능을 안정적으로 구현해야 하는 만큼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절연 매질의 특성이 달라 새로운 설계·해석 기술이 필요하고, 대체 절연물의 장기 신뢰성 검증도 거쳐야 한다. 여기에 기존 제품 수준의 설치 면적과 운용 편의성까지 확보해야 해 개발 난이도가 높은 제품으로 꼽힌다. 유럽연합은 지난 2024년 F-Gas(불소계 온실가스) 규정을 개정하며 SF₆를 포함한 불소계 온실가스 사용 규제를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32년부터는 145kV 초과 고압차단기의 SF₆ 사용이 전면 금지될 예정으로, 신규 전력기기 시장에서 SF₆-Free 제품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SF₆-Free 고압차단기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72.5kV, 145kV, 170kV 제품 개발을 완료했으며, 2028년까지 SF₆-Free 고압차단기 전 제품군 개발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수주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잠재 수요가 가장 큰 420kV 제품은 올해 상반기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SF₆-Free 고압차단기는 기술 장벽이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이번 145kV 제품의 최종 승인시험 완료는 HD현대일렉트릭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특히 올해 상반기 420kV 제품 개발 완료를 앞두고 있고, 유럽 고객사와의 장기 공급계약 논의도 진행 중인 만큼 향후 수주 및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핀란드 전력회사와 145kV SF₆-Free 고압차단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핀란드 서부 지역 변전소에 설치될 예정이며, 내년 7월까지 인도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스웨덴, 덴마크에 이어 핀란드에서도 공급 성과를 이어가며 유럽 친환경 전력기기 시장 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 1분기 매출 1조 365억 원, 영업이익 2,583억 원 ▶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1%, 영업이익 18.4% 증가···영업이익률 24.9%▶ 전 부문 수주 증가세 속 연간 수주 목표 42.6% 달성 ▶ “울산 및 북미 생산법인 증설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성장세 이어갈 것” HD현대일렉트릭이 28일(화)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26년 1분기 매출 1조 365억 원, 영업이익 2,58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18.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4.9%를 기록했다. 제품별로는 전력기기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북미 전력변압기 실적 확대에 힘입어 전력기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 회전기기 매출 역시 선박용 제품 호조에 따라 10.8% 늘었다. 다만 배전기기 매출은 전년 동기 배전변압기 대형 물량 매출에 따른 기저 효과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저압차단기 납품 이연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4.2% 감소했다. 시장별로는 북미 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유럽 시장의 경우 높은 기저 효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0% 증가했다. 1분기 수주는 17억 9,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6% 증가하며, 연간 수주 목표 42억 2,200만 달러의 42.6%를 채웠다. 수주 잔고는 78억 8,8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말 대비 17.2% 증가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서도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 등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울산 공장과 북미 생산법인 증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일렉트릭은 이날 별도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1,300원의 현금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468억 원 규모이며, 배당 기준일은 오는 5월 13일, 지급 예정일은 5월 27일이다. ■ HD현대일렉트릭 2026년 1분기
실적(단위: 억 원)
구분
26년 1분기
25년 1분기
YoY
25년 4분기
매출
10,365
10,147
2.1%
11,632
영업이익
2,583
2,182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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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협력사 소속 직원 안전보건공단 주관 ‘외국인 안전리더’로 선발 ▶ 사업장 안팎에서 ‘안전 메신저’ 역할 수행…작업 지시 및 안전교육 간 통역 지원▶ 글로벌 안전 가이드북 배포·의료 정보 QR 도입…현장 맞춤형 지원 확대▶ “외국인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현장 환경 조성에 힘쓸 것” HD현대일렉트릭이 협력사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에 나섰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22일(수) 부산 센트럴호텔에서 열린 ‘2026 외국인 안전리더 발대식’에서 협력사 소속 외국인 근로자 3명이 ‘외국인 안전리더’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외국인 안전리더는 산업 현장에서 증가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제도다. 올해는 총 200명을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어와 모국어에 모두 능통한 외국인 안전리더는 사업장 안팎에서 다양한 ‘안전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작업 지시와 정기 안전교육 과정에서 통역을 지원하고 신규 외국인 근로자의 현장 적응을 돕는 멘토로 활동하는 한편, 외국인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안전 정보를 전파할 예정이다. 외국인 안전리더에게는 우수 활동 포상과 함께 전문 안전보건 강사 교육과정 이수 기회가 제공되며, 이들이 소속된 사업장에도 금융 우대 혜택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외국인 안전리더 제도 안내, ▲제출 서류 작성 및 검토 지원, ▲외국인 근로자 대상 모의 인터뷰 실시 등 ‘외국인 안전리더’ 선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한편, HD현대일렉트릭은 협력사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글로벌 안전 가이드북 배포, ▲긴급 상황 대비 외국인 근로자 의료 정보 QR 시스템 운영, ▲안전 전산 플랫폼 번역 기능 추가, ▲표준작업지도서 번역본 및 외국인 안전보건 교육자료 지원 등을 추진해 왔다. 향후에도 외국인 안전리더의 역량 강화를 위해 관리감독자 교육과 위험성평가 세미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옥외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혹서기 대비 물품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등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안전리더 선발은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은 물론, 협력사와 함께 더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가기 위한 상생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현장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400kV·460MVA급 초대형 제품···영국 전력회사 내셔널그리드 운영 변전소에 공급▶ 기존 광유 대신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절연유 적용···화재 위험 낮고 환경 영향 적어▶ “지속적인 연구개발 토대로 친환경 전력기기 시장 공략 더욱 강화해 나갈 것”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 최대 용량 친환경 절연유 적용 변압기 제품 제작에 성공하며 친환경 전력기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400킬로볼트(kV) 460MVA급 친환경 절연유 적용 변압기의 최종 승인시험을 마쳤다고 16일(목) 밝혔다. 이 초대형 변압기는 영국 전력회사 ‘내셔널그리드(National Grid)’가 영국 내에서 운영하는 변전소에 공급될 예정이다.이번에 HD현대일렉트릭이 제작한 460MVA급 변압기는 국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절연유 적용 변압기 가운데 용량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친환경 절연유 적용 변압기는 기존 광유(Mineral Oil) 대신 자연 생분해성이 우수한 합성 에스테르 절연유(Synthetic Ester Oil)(*)를 적용한 제품이다. 광유 절연유 대비 발화점이 높아 화재 위험을 낮출 수 있고, 절연유 누출 시에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다. 이에 화재 안전성과 환경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현장에 적합하다.친환경 절연유를 적용한 변압기는 기존 제품과 설계 조건이 달라 제작 난이도가 높다. 특히 고전압·대용량 제품일수록 발열 제어와 절연 부담이 동시에 커져 기술적 복잡성이 더욱 높아진다. 이에 해당 제품을 안정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극소수다.최근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는 친환경 변압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친환경 변압기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12억 2,000만 달러에서 2030년 약 18억 1,000만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6.9%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고전압·대용량 친환경 절연유 적용 변압기는 절연·냉각 성능과 신뢰성이 모두 필요한 기술 집약적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친환경 전력기기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합성 에스테르 절연유: 화학적으로 합성한 에스테르계 절연유로, 높은 발화점과 우수한 절연·냉각 성능을 갖춰 변압기 내부 절연유로 사용됨. 기존 광유 대비 화재 위험이 낮고 자연 생분해성이 우수해 누출 시 환경 부담이 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