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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3
HD현대일렉트릭, 미국서 1000번째 초고압변압기 생산
▶ 美 앨라배마주 북미 생산법인에서 1000번째 변압기 생산기념 행사 개최▶ 누적생산용량 200GVA...美 1억 3천만 가구 수요 대응 규모▶ 현지화 전략 결실 맺어...美 초고압 변압기 시장 점유율 2년 연속 1위 HD현대일렉트릭이 미국 현지에서 국내업계 최초로 1000번째 초고압변압기를 생산하며 글로벌 전력기기 시장에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미국 앨라배마주에 위치한 북미 생산법인에서 HD현대일렉트릭 김영기 사장, 조지아 트랜스미션(Georgia Transmission Corporation, GTC) 바버라 햄튼(Barbara Hampton)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미 생산법인 1000번째 변압기 생산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2일(일) 밝혔다. 이번에 1000번째로 제작된 변압기는 500kV, 675메가볼트암페어(MVA)*급 초고압변압기로, 해당 변압기는 전력 송전 전문 기업 조지아 트랜스미션에 인도되어 미국 플로리다주 월튼(Walton) 카운티 역내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여할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이 북미 생산법인을 설립한 이후 15년간 미국시장에 공급한 전력변압기 1000 대의 누적생산용량은 약 200기가볼트암페어(GVA)로, 이는 약 1억 3천만 미국 전체 가구의 전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규모다.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전력기기 시장에서 현지 생산체계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글로벌 전력시장 조사 전문업체 굴든리포트(Goulden Reports)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100메가볼트암페어(MVA) 이상 초고압변압기 시장에서 2024년 점유율 17.2%, 2025년 점유율 25.7%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전력 인프라 수요가 본격적으로 확대되기 전인 2011년 국내업계 최초로 북미 생산법인을 설립하며 선제적인 현지화 전략에 나섰다. 이후 지속적인 생산설비 투자 및 증설을 통해 연간 생산 실적은 설립 이듬해인 2012년 11 대로 시작해 가파르게 증가해 왔다. 설립 초기 연간 70대 생산능력을 갖췄던 북미 생산법인은 현재 연간 105대 까지 생산 가능한 미국 내 최대 전력변압기 생산거점으로 발돋움했다. 이에 더해 HD현대일렉트릭은 현재 앨라배마 제2공장 신축을 추진 중이며, 내년 4월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전력변압기 생산능력이 약 50% 증대되고, 최대 765kV급 변압기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된다. 김영기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늘어나는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11년 설립 당시부터 ‘월드클래스’ 생산거점을 만들겠다는 목표가 있었다”며 “1000번째 변압기 생산은 임직원들의 기술력과 헌신, 고객의 신뢰가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 용어설명*메가볼트암페어(MVA) - 전력변압기 등의 용량을 나타내는 단위로, 변압기가 안전하게 감당할 수 있는 총 전력 용량(피상전력)을 의미함. 실제 전력기기가 소비하는 유효 전력(MW)과 달리, 변압기 등 하드웨어가 물리적으로 견딜 수 있는 전압과 전류의 최대 한계를 나타냄. 1기가볼트암페어(GVA)는 1000MVA에 해당함. ■ 사진설명사진1. HD현대일렉트릭 북미 생산법인의 1000번째 초고압변압기 생산 기념행사 중 이번에 인도될 500kV 초고압변압기 앞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네 번째부터 조지아 트랜스미션 바버라 햄튼 대표, HD현대일렉트릭 김영기 사장)
2026.07.28
HD현대일렉트릭, 2분기 매출 1조 1,418억 원, 영업이익 2,870억 원 기록
▶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배전기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 2분기 수주 잔고,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84.9억 달러▶ 전력기기 뿐만 아니라 배전기기 수익 확대...하반기 지속 성장 이어갈 예정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28일(화) 공시를 통해 2026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 1,418억 원, 영업이익 2,870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5.1%로 전년 동기 대비 2.0%p, 전분기 대비 0.2%p 각각 상승했다. 전력기기 사업은 글로벌 전력망 교체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고압차단기의 해외 판매가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10.7%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배전기기 매출은 2,3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했다. 국내 반도체 프로젝트향 공급이 늘어나면서 배전부문 전 제품군의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 영업이익은 북미를 비롯한 주요 해외시장에서 전력변압기의 수익성이 높아진 데다, 국내 반도체향 배전반을 중심으로 배전기기 전 제품군의 수익성이 큰 폭으로 향상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2분기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한 14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상반기 누적 수주액은 32억 3,7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수주 잔고는 84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구조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전력기기 사업에 더해 배전기기 사업의 수익성도 크게 개선되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전력 수요가 배전·회전기기 수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HD현대일렉트릭은 이날 별도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1,300원의 현금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468억 원 규모이며, 배당 기준일은 오는 8월 12일, 지급 예정일은 8월 27일이다. ■ HD현대일렉트릭 2026년 2분기 실적 (단위:억 원) 구분26년 2분기25년 2분기 YoY26년 1분기매출11,4189,06226.0%10,365영업이익2,8702,09137.3%2,583
2026.07.22
▲ HD현대일렉트릭이 제주 금악 변전소에 공급한 ESS 조감도 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 최초의 배전망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사업에 참여하며 재생에너지 연계 전력망 사업 확대에 나선다.이번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이 집중되는 지역의 배전선로에 ESS를 직접 연계해 대규모 송배전 설비 증설 없이도 전력망의 재생에너지 수용 능력을 높이는 국내 첫 사례다.총 1,176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며, HD현대일렉트릭은 재생에너지 IT 솔루션 기업 ‘에너닷’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비 구축부터 분산자원 관리, 장기 운영까지 아우르는 통합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전북 고창 3개소에 12MW·60MWh 규모 구축…20년간 O&M·VPP 운영HD현대일렉트릭은 전북 고창 지역 3개 대상지에 각각 4MW·20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해 총 12MW·60MWh 규모의 설비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자회사 HD현대플라스포가 공급하는 전력변환장치(PCS)가 적용되며, HD현대일렉트릭은 향후 20년간 설비 운영·관리(O&M)와 가상발전소(VPP) 운영을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HD현대일렉트릭은 에너닷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AI 기반 운영기술을 활용한 ESS 최적 운전 체계를 구축하고, 전력계통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높여 재생에너지 수용 능력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난 10일 서울 중구 한국전력 경인건설본부에서 배전망 ESS 구축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한편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10여 년간 국내 약 150개 사업 현장에 총 1.6GWh 규모의 ESS를 구축하며 관련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쌓아왔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계통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ESS 구축 역량을 기반으로 VPP와 AI 기반 에너지 플랫폼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해 미래 배전망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